구로구, 22년까지 태양광 스마트 벤치 100개소 설치 계획

시범 설치 사업 실시
라펜트l정남수 기자l기사입력2019-01-18
스마트 벤치 / 구로구 제공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22년까지 '태양광 스마트 벤치'를 공원, 등산로 등 100개소에 설치하는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11일(금) 밝혔다.

태양광 스마트 벤치는 벤치에 태양광 패널을 부착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를 모아 휴대폰 유‧무선 충전과 조명으로 활용하는 신 재생에너지 미니발전소다. 

이에 최근 ▲개봉유수지 ▲고척근린공원 ▲버들어린이공원 ▲천왕근린공원 4개소에 5개의 스마트 벤치를 시범 설치했다. 
  
설치된 스마트 벤치는 사람이 앉는 좌판에 태양광 발전 블록이 설치되어 있고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생산된 전기는 모바일 기기 충전, 경관 조명에 사용된다. 가로등도 함께 설치돼 안전 확보와 범죄예방의 효과도 있다. 

스마트벤치는 일조시간(하루 3.5시간 이상)이 확보되는 곳을 선정해 2022년까지 공원, 등산로 입구, 산 정상부 등 주민 야외 휴식공간에 100여개 가 설치될 계획이다.

구는 주민들의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후 관리도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벤치뿐만 아니라 퍼걸러(파고라), 정자 등 특색 있는 태양광 스마트 제품을 설치하며, 와이파이 구축, 스마트 벤치 설치를 통해 주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휴식 공간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_ 정남수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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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os39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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