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싱가포르 건설대상(BCA) 5관왕

품질우수 건설현장 대상 등 3개 부문 5개상
한국건설신문l김덕수 기자l기사입력2015-05-29
▲ 아시아 스퀘어타워2 전경(2013년 준공)

현대자동차그룹 주력 건설사인 현대건설이 최근 싱가포르 건설부가 주관한 ‘싱가포르 BCA 건설대상 2015 (BCA AWARDS 2015)’에서 총 3개 부문, 5개의 상을 수상했다. 

싱가포르 건설대상은 1986년부터 싱가포르 건설부(BCA, Building and Construction Authority)가 매년 자국 내에서 준공됐거나 시공 중인 프로젝트를 시공, 친환경, 설계, 안전, 품질 등 다양한 분야로 구분·평가해 발주처·시행사·시공사 등에 수여하는 건설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 

현대건설은 품질우수건설사 ‘QEA’(Quality Excellence Award) 부문에서 최우수상, 우수건설현장 ‘CEA’(Construction Excellence Award) 부문 대상 및 우수상, 우수생산성현장 ‘CPA’(Construction Productivity Award) 부문에서 2개 현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글로벌 건설업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품질우수 건설사 QEA 최우수상= 싱가포르에서 지난 5년간 준공한 건축물(주거시설)의 품질 우수성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 건설업체에게 수여하는 QEA(Quality Excellence Award)에서 현대건설은 품질 최우수상인 ‘GOLD PLUS’를 수상했다. QEA는 싱가포르 건설부에서 2013년 제정 이후 올해 3회째 건설사에 수여하는 상으로 현대건설은 작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품질우수 건설현장 CEA 대상 및 우수상= 현대건설은 시공품질ㆍ공기준수ㆍ안전 사고율ㆍ생산성ㆍ친환경성 등을 평가해 우수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CEA(Construction Excellence Award)에서 상업·복합부문, 주거부문에서 2개 현장이 선정됐다. 현대건설이 2013년 9월 준공한 아시아 스퀘어타워2 현장이 상업ㆍ복합개발 부문 대상인 ‘Award’, 같은 해 준공한 NV 레지던스 현장이 주거부문 우수상인 ‘Merit’를 수상했다.

◇생산성우수 건설현장 CPA 최우수상= 싱가포르 건설부가 2010년부터 새롭게 제정해 올해 6회째를 맞는 CPA(Construction Productivity Award)는 환경보전 정책을 준수하면서도 생산성·효율성에 두각을 나타낸 현장을 선정해 시상한다. 현대건설은 CPA에서 2013년 완공한 ‘스페셜리스트 쇼핑 센터·아시아 스퀘어타워2’ 2개의 현장이 최우수상인 ‘Gold Plus’를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2014년 ‘파시르리스 NV 레지던스’ 프로젝트로 국내 건설사로는 최초로 현장부문 대상 수상에 이은 잇단 쾌거다.

현대건설은 이번 ‘BCA 건설대상 2015’에서 5개의 상을 받으며 1997년 첫 대상 수상에 이어 총 18회 수상했다. 특히 2011년 현대자동차그룹 편입 이후, 5년간 연속으로 9개 현장에서 총 13회를 수상해 최근 싱가포르에서 현대건설의 명성을 확고히 해 나가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싱가포르 건설대상에서 5개의 상을 수상함으로써 현대건설의 뛰어난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향후 더욱 높아진 싱가포르 내 위상을 바탕으로 더 많은 해외 공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_ 김덕수 기자  ·  한국건설신문
다른기사 보기
ks@conslove.co.kr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