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 배롱나무 특화거리 조성

관내 전 국도구간 155km 배롱나무 3만여 그루 정원수로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09-08-21

전라남도 화순군(군수 전완준)이 전국 최대 배롱나무 특화거리를 조성,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화순군은 특색있고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올봄 사업비 2억5천만원을 투입, 지방도897호선 등 2개구간 6.2km에 배롱나무 2천여그루를 식재한 것. 이로써 화순에 들어서면 도로변이 온통배롱나무 꽃으로 장식돼 한여름의 아름다운 도로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그 동안 화순~능주간, 남면 사평~복교간(보성경계), 동복 칠정~유천리간(주암경계), 화순읍 연양리~남면 절산리 등 국도, 지방도 구간 약155km, 3만여 그루의 배롱나무를 식재 화순의 특징적인 배롱나무 특화거리를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가꾸어 가고 있다.

화순군에서는 92년부터 아름다운 거리경관조성을 위해 국·지방도, 관광유적지 등에 배롱나무 등 7개 수종 10만2천여 그루를 꾸준히 식재하여 15여년이 지난 지금은 어느 지방자치단체보다 아름다운 거리 숲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2007년도에는 산림청에서 실시하는 녹색건전성 「가로수 조성분야」평가결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배롱나무 명품거리로 전국에 알려지기도 하였다.

화순군의 이번 배롱나무 특화거리 조성으로 화순읍을 중심으로 국도15,22,29호선 등 155km구간에 100일 동안 피는 배롱나무의 거리는 여름휴가철의 환상적인 가로경관으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롱나무 거리로 명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_전라남도 화순군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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