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130억, 상명대 식물과학관 문열어

이재근 부총장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로”
라펜트l김나영 통신원l기사입력2011-04-09

이번 2011학년도 1학기부터 상명대학교 학생들은 다양한 식물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상명대학교는 식물 산업 공학과 및 기타 식물관련학과의 창의력 향상과 실용 학문을 위한 전공교육 공간으로 식물과학관을 건설하였다. 높이 17.90m, 면적 2.788.18m²의 식물과학관 내부에는 최첨단의 실험 실습실, 강의실, 연구실, 온실이 들어서 있으며, 전공 및 교양 교육 공간과 지역사회 및 일반시민과 공유할 수 있는 문화적 기능 공간으로의 역할을 목표로 조성되었다.

 

온실은 894.09m²로 큰 면적을 차지하는 식물원 공간과 소규모로 나누어진 세 공간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식물원은 목재 데크, 시설물 벤치, 폭포, 연못, 계류가 설치되어 있다.

 

130억 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에서는 약 12억 원이 실내 조경공사비로 투입되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특히, 아열대 희귀수종을 도입하여 온대권에서 볼 수 없는 식물공간을 창출하였으며, 도입수종은 교목 해고 외 56 162, 관목 종려죽 외 31 335, 초본 애란 외 80 8,147주가 있다.

 

상명대의 식물원 도입에 대해 이재근 부총장은 식물과학관은 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있으며, 휴게 장소의 기능도 가지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게 되었고, 학교 홍보부문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한다이번 식물원 도입은 10년 전부터 상명대가 전통담장, 매송동산, 안서동천 조성 등 차츰 진행해 가고 있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 만들기의 일환으로서 가장 최근에 행해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부총장은 구조 설계 공사는 김치년 교수의 ()SM하이텍, 식재는 김미옥 박사가 맡아서 했다. 식물원 조성에 조경가들이 주축이 되어 움직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전했다.

 

식물원은 지난 2010 12 30일 준공되었지만, 식물원 입구 앞 화단에 식물들의 특징 등을 소개한 안내판 설치와 벽면 그림 완성 등 막바지 공사가 아직 진행 중이다.

 

학생들은 직접 식물을 보며 학습하고, 아름다운 공간에서 사진을 남기고자 식물원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현재 지역주민들이 식물원 이용에 있어 제재를 받지 않지만, 준공식 후에는 공식적으로 무료 개방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상명대학교는 천안시장 참석 하에 5월 중순 식물과학관 준공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사진_임은미, 박지인


조감도 _ ()SM하이텍


김나영 통신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rlagkdudrla@hanmail.net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