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옥상녹화전문가 DDP 방문해

20일 DDP 방문, 21일 한․일 옥상녹화전문가 심포지엄가져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2-06-20



서울시에 거대한 옥상녹화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옛 동대문운동장 자리에 조성 중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축구장 크기인 11250㎡ 규모의 옥상녹화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단일 규모로는 한, 일 최대 규모이다.

 

이 규모는 옥상 전체크기의 50%에 해당되며, 세덤류가 식재되는 컨벤션홀(6048)과 전시관(3032), 잔디가 식재될 디자인정보센터(2170)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공사가 진행되는 옥상녹화는 세덤류가 식재되는 컨벤셜홀과 전시관 옥상이며, 섬기린초, 금강기린초, 리플렉섬, 파랑세덤, 땅채송화 등 총 80만본이 오는 7월까지 식재가 완료된다.

 

옥상녹화에 사용되는 세덤류는 물을 저장할 수 있도록 적응된 다육질의 두꺼운 잎으로 지닌 식물로 건조한 기후에 강한 특성을 지녔다.

 

DDP 옥상녹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김철민 ㈜한국도시녹화 대표는 “DDP 자체가 곡선 및 경사형태를 가진 건축물이라서 옥상을 녹화하기가 쉽지만은 않지만, 다양한 방법을 통해 극복하고 있다면서 “DDP 옥상녹화는 세계적인 작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잔디가 식재되는 디자인정보센터(2170) 옥상녹화는 2013년에 착공할 예정이며, 공사가 완료되는 7월 이후에는 잔디가 식재된 옥상에 한 해 탐방로를 통해 개방하게 된다.

 

시는 주변의 고층건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DDP 옥상에 색상별 식재패턴의 녹화를 통해 다양하게 변화하는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자 했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관계자는녹색 지붕이 조성되면 태양광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단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은 물론 메마른 도심의 청량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조경, 건축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매혹적인 디자인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6 20, 일본 인공지반 녹화 전문가들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옥상녹화 현장을 방문한다.

 

일본의 ()도시녹화기구의 전문가 30여명은 6 21 ‘2012년 한일 옥상녹화기술 워크숍 및 국제세미나를 갖고 옥상녹화 기술 정보교류를 하게 되는데, 이날 방문은 21일 심포지엄과 연계된 현장방문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일본 전문가들 의견 청취해 DDP 옥상공원을 국제적 명소로 완성하겠다는 생각이다. DDP는 컨벤션홀, 전시시설, 디자인정보센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2013 7월 완공할 예정이다.

 

송경섭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선진 일본 전문가들이 DDP 옥상녹화를 견학 온다는 것은 대단히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해외에서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매혹적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완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6 21일 한국과 일본 인공지반녹화 전문가들은 오후 1시부터 양재동 엘타워 메리골드홀에서 옥상이용의 최신동향과 그 안정성 확보를 목적으로를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진행한다.



좌측 상단에서부터 금강기린초, 땅채송화, 파랑세덤, 리플렉섬, 섬기린초, 세덤식재박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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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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