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 교수, 한국조경학회 22대 회장 당선

한국조경학회 이사회 및 정기총회
라펜트l나창호 기자, 전지은 수습기자l기사입력2014-03-29

제22대 한국조경학회 회장에 김성균 교수(서울대)가 당선됐다.

 

(사)한국조경학회의 2014년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가 가천대 글로벌캠퍼스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개최되었다.

 

학회의 든든한 버팀목인 이규목(서울시립대), 양병이(서울대 환경대학원), 유병림(서울대 환경대학원), 이기의(강원대), 김유일(성균관대), 임승빈(서울대), 박종화(서울대 환경대학원), 김학범(한경대), 조세환(한양대 도시대학원), 양홍모(전남대) 교수 등 많은 역대임원(고문)들의 참여는 정기총회의 무게를 실어주었다.

 

 

김성균 차기회장

 

22대 학회장은 총 148명의 투표인의 참가로 이루어졌다. 장병관 후보(대구대)와 박빙의 표차로 김성균 교수(서울대)가 22대 학회장에 선출됐다.

 

김성균 교수는 크게 한국과 국외 그리고 조경계 내부로 나눠 출마소견서를 발표했다.

 

먼저 지금까지의 국제교류 차원을 넘어 업계의 해외진출 활로를 열 ‘해외조경센터’를 설립해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했다. IFLA 세계총회도 임기 중 재추진할 계획이다. 통일과 남북관계 개선을 대비해 북한의 조경과제를 미리 준비하는 ‘통일조경위원회’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조경 정체성 확립을 통해 장기적 비전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각 정부기관에 산재한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조경정책과 제도확립에도 심혈을 기울여 업계발전까지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기술수준과 많은 해외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조경계 초기세대의 고급 은퇴 인력을 포함하여 앞으로 고령화 사회에서 은퇴 후 지속적 사회기여를 위한 기반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김성균 차기회장은 “회장과 수석부회장은 러닝메이트제가 아니며, 수석부회장은 회장 유고시 대행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비정상적 관행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수석부회장에 단독 출마했던 서주환 후보(경희대)가 사퇴의사를 밝힘에 따라 22대 수석부회장에는 김남춘 교수(단국대)가 임원 추천과 이사 동의에 의해 추대됐다. 감사는 김창환 교수(전북대)가 단독 출마함에 따라 자동으로 선출되었다.

 

한국조경학회 정기총회는 김태경 총무집행이사의 사회로 가천대 이창수 건축대학장의 환영사, 한국조경학회 김한배 회장의 인사말과 2013년 사업결과 보고, 2014년 사업계획 심의, 2013년도 우수논문상 등 시상, 2014년도 우수졸업생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김한배 회장은 “조경계 숙원 중 으뜸인 조경진흥법 제정이 본 괘도에 올라, 4월 국회 중점처리법안으로 처리할 것을 요구해 두었다.”며, 오는 4월 24일에는 이노근 의원의 주최로 법제정을 위한 세미나도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균 차기회장은 2015년도부터 임기에 들어가 2년동안 활동하게된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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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_19@hanmail.net
사진 _ 전지은 수습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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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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