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작] ECO INTELLINGENT BUILDING

제1회 인공지반녹화 학생아이디어 공모전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10-15
‘제1회 인공지반녹화 학생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에 ‘ECO INTELLINGENT BUILDING(상명대 김민아·서지수)’가 차지했다.

‘ECO INTELLINGENT BUILDING’는 플랜트 형식의 식재를 통한 그린 루프(Green Roof)와 옥상의 빗물저류조를 설치해 도시홍수를 예방할 수 있는 블루 루프(Blue Roof)의 개념을 합한 ‘GREEN+BLUE ROOF’ 시스템을 소개했다.

GREEN+BLUE ROOF 시스템은 녹화와 빗물저류조를 합친 것으로 옥상을 빗물저류조로 활용하는 개념이다. 하부 10㎝ 아래에는 빗물저류를 위한 물받이를 두어 시간당 95㎜(서울시방재성능기준), 비가 올 경우 옥상부지에 내린 빗물이 유출되는 것을 대부분 막을 수 있다.

비가 내리는 즉시 하수관으로 흘러 들어갔던 기존과 달리, 빗물이 물받이에 머물렀다가 일정 시차를 둬서 흘러가기 때문에 하수관에 일시에 물이 불어남으로 인해 발생하는 침수피해나 하수관물 역류 등의 부담을 일정부분 덜게 된다.

또한 기존 옥상녹화시설이 오랜 비에 흙이 포화되면 침수저감효과가 거의 없는 것과 달리, 하부에 빗물저류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소량의 빗물을 서서히 배출해 비워두는 방식으로, 연속적인 장마에도 대비할 수 있다.

GREEN+BLUE ROOF는 물 저수형, 모듈형 옥상녹화블록으로 옥상 방수층 위에 저수플레이트와 식생플레이트를 설치해 저장된 빗물을 토양심지를 통해 상부 식생플레이트에 수분을 공급함으로서 지속적인 물 공급이 가능하다. 저수플레이트를 사용할 경우 ㎡당 최대 약 80L 정도를 저장할 수 있어 갈수기에 장기적으로 수분을 공급할 수 있으며, 남은 빗물은 아래 저수플레이트에 저류되어 저장됐다가 갈수기에 수분전달심지를 통해 식생토양에 빗물을 공급한다.

GREEN+BLUE ROOF는 일반적인 옥상녹화시공과 같은 방법이 아닌 식물이 심겨진 블록을 옥상 위에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옥상녹화를 마감할 수 있어 시공이 간편하고 관리가 용이하다. 빗물 저수플레이트는 빗물층과 공기층 구조로 옥상녹화를 통한 온도절감효과가 탁월하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jj870904@nate.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