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1년까지 ‘100만평 옥상농원’

도시옥상농원 조성사업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3-02-20

부산시가 2021년까지 10년동안 100만평 옥상농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옥상농원은 도시농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시행된 도시농업육성법과 부산시 도시농업육성조례를 바탕으로 부산시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33십만㎡를 옥상농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2차년도 사업이 3월부터 시행된다.

 

부산시는 올해 14개 구에 70개소, 1,400가구의 옥상을 농원화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은 통·반 단위별로 또는 공동주택별로 20가구를 1개소로 하여 총 7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개소당 800만원을(가구당 40만원) 지원하고 자부담금은 가구당 10만원이다. 옥상농원 조성을 희망하는 가구(공동체)는 거주지 구청(강서구, 기장군 제외) 2월중 신청해야 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도 체험·교육용으로 옥상농원 조성이 가능하며 사업비는 학교당 250만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주민센터를 통해 가정생활원예 강좌도 개설하여 옥상, 베란다, 거실 농원 조성방법 및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시민모두가 옥상농원에 관심을 가지고 옥상에 채소나 화분을 하나씩 가꾸기 시작할 때 부산의 잿빛 옥상이 채소와 꽃이 만발하고 나비와 새가 날아드는 공간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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