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활동성을 강조한 독일의 놀이터
Playground and green space in Berlin-Friedrichshainⓒ Rehwaldt LA
독일 프랑크푸르트 알리의 남쪽 도시지역은 녹지율이 부족하다. 대체로 녹화는 생활 편의시설 주변에 조성되거나 차폐하는 역할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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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전반적인 녹화 부족으로 아이들과 유아를 위한 오픈 스페이스의 부족을 야기 시켰다. 이러한 수요에 맞게 조성된 놀이터는 다양한 연령대가 공간의 특성을 살려 어울릴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놀이터는 ‘바다의 섬’과 ‘육지의 섬’을 테마로 다양한 시설물들이 배치되었다.
바다의 섬에는 펭귄 놀이터가 있다. 모래는 바다를 형상화시켜 남쪽으로 이어진다. 펭귄 놀이터에는 물개와 바다 동물들을 모티브로 만든 시설물들이 배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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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를 떠다니는 ‘빙산’을 형상화시킨 시설물은 아이들이 올라가고 내려가는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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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간 주변으로 낮은 울타리와 잔디밭을 조성했다. 아이들과 부모간의 안정적인 교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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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밭에는 미적인 효과를 위해 낮은 관목이 식재되었고, 해가 많이 드는 북쪽 부분에는 차폐를 위해 큰 관목을 식재했다. 놀이터의 남쪽은 입구로써 자전거 거치대와 음수대가 설치되었다.
육지의 섬에는 광장이 있다. 학교와 인접해 있어 아이들의 활동을 유도하도록 디자인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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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는 휴게시설, 피크닉장소, 무대 등 각각의 독립성을 유지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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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접한 사유지와 경계를 위해 곡선형의 화단을 조성해 수목을 식재했으며, 주변 학교와 광장간의 연결성을 위해 울타리는 없애고 지피식물을 식재하였다.
Location | Kadiner st./Lasdehner st., Berlin-Friedrichshain
Designer | Rehwaldt LA, Dresden
Photographer | Rehwaldt LA
Area | 0.36 ha, Budget: 400,000 EUR
Client | Borough Administration Berlin Friedrichshain-Kreuzberg
- 글 _ 뉴미디어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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