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 개원 이후 111만여 명 참가

관람객들이 숲을 즐기고 배울 기회 더 늘어나길
라펜트l임경숙 기자l기사입력2015-12-15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올해 국립수목원을 찾은 관람객 중 29%에 달하는 10만3천여 명이 산림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였으며, 개원 이후 총 111만 여명이 참가하였다고 밝혔다.


1999년 개원 이후로 국내외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숲해설을 비롯하여 다양한 산림교육을 제공하였다.


국립수목원의 산림교육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광릉숲의 역사와 생태, 희귀·특산 식물에 대한 현지외 보존의 중요성, 숲이 주는 혜택 등 교육적인 요소는 물론 숲을 올바르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여 휴양적인 요소도 담고 있다.


임신 부부를 위한 숲태교부터 유아·미취학아동 대상 산림체험, 청소년을 위한 녹색교실, 적응이 필요한 군 사병을 위한 숲치유, 장애인 대상 산림체험, 식물 학습을 원하는 성인 대상 식물교실, 노년층을 위한 산림휴양까지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999년 개원 당시, 1만1천여 명(입장객 수 대비 4%)이던 산림교육 참가자가 매해 증가하여 올해 10만3천여 명(입장객 수 대비 29%)이 산림교육에 참가하였다.


개원 당시 초등학생 대상 녹색수업과 숲해설 2개 뿐이던 산림교육 프로그램이 폭발적으로 증설되어 현재 총 22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참가자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실현하였다.


올해 국립수목원의 산림교육 프로그램은 총 5,319회가 운영되었으며, 10만3천여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참여하였다.


또한 국립수목원은 숲해설 프로그램 외에 미래 숲해설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숲해설가 양성 실습과정을 운영하였으며, 올해 총 840명이 교육을 받았다.


국립수목원의 산림교육은 매년 2월부터 숲해설을 시작으로 관람객들의 당일참가를 받고 있으며,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전접수를 통해 아동, 청소년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아동, 청소년은 물론 전 연령대가 숲으로 나와 휴식을 갖고 다양한 산림생물들을 관찰할 기회를 조금이라도 더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며, “질 높은 산림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산림교육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안전교육을 비롯하여 내·외부 전문가를 통한 다양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내년부터 사이버 숲해설 서비스 실시 및 외국인을 위한 외국어 숲해설 운영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글·사진 _ 임경숙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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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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