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기본계획’ 변경
공청회 및 시민 아이디어산림청은 ‘제5차 산림기본계획 변경안’을 마련하고자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전문가공청회를 연다.
산림기본계획은 산림법에 따라 10년마다 전국의 산림을 대상으로 작성하는 산림부문 최상위행정계획이다.
이번 공청회에서 ‘새정부 출범에 따른 산림과 임업의 역할’을 주제로 산림전문가 및 정부기관, 학계, 산업계, 유관단체, 임업인, 일반국민이 참석해 토론하고 의견을 나눈다.
주요발표 내용은 국내외 산림 동향과 전망(전현선 과학원 산림경제경영과장), 제5차 산림기본계획 변경안(최병암 산림청 산림정책과장) 등이다.
이어진 토론에는 김지홍 교수(강원대)를 좌장으로 △신만용 교수(국민대), △정하현 이사(한국합판보드협회), △신종연 회장(한국임업후계자협회), △이유미 과장(국립수목원), △박범진 교수(충남대), △공영호 본부장(녹색사업단), △이경학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연구센터장, △유영민 정책기획실장(생명의숲)이 참여한다.
한편 산림청은 ‘산림관리법령’ 개정을 위해 올해 ‘산지분야 제도개선 공모제’를 개최하고 산지분야 제도개선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접수하고 있다.
공모는 산지구분, 산지전용·일시사용, 토석채취 등 산지관리법과 관련된 전 분야를 대상으로 국민, 공무원, 관련 기관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 마감은 3월 15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홈페이지 알림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된 제도개선 사항을 수렴해 이를 ‘산림관리법령’ 개정 등에 반영하며, 우수한 의견을 보낸 사람들에게는 산림청장 표창과 최우수상 100만 원 등의 시상금도 수여한다.
- 글 _ 박지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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