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014년까지 물환경관리체계 구축

소권역 물환경관리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09-10-08

성남시 물환경이 맑은 물 흐르는 하천 생태계로 조성될 전망이다.

성남시(시장 이대엽)는 지난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성남시 소권역 물환경관리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부터 오는 2014년까지 5개년계획으로 3개 소권역을 지역특성에 맞는 최상의 물환경으로 끌어올리도록 물환경관리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성남시의 탄천 상류, 성남수위표, 탄천 하류 등 3개 소권역은 지난 2006년 환경부가 수립한 '한강물환경관리기본계획'에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한강 대권역을 30개 중권역, 289개 소권역으로 분할해 오는 2015년까지 유역단위의 물환경 관리에 나서고 있다.

성남시 3개 소권역은 ▲한강본류 및 주요 유입 하천의 생태를 복원할 수 있는 생태습지 조성이 필요하며 ▲유입부하를 줄이기 위한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도입이 필요하다. 또한 ▲하천 수질개선 및 수계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하수종말처리장의 고도화 등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함으로써 방류수질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노후 하수관거 정비 등 하수도 시설개선, 도시 비점오염원 관리, 불투수면 관리 또한 도시유역 특성에 적합한 물환경관리체계 방안이다. 특히 연차별 저감시설을 도입하면 지난 2006년 기준 22.9㎎/ℓ이던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과 1.552㎎/ℓ이던 총질소(TN)를 오는 2014년까지 목표수질인 12.7㎎/ℓ, 0.802㎎/ℓ로 각각 끌어올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성남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오는 2014년까지 연차별 저감시설 도입 등 성남시 지역 실정에 맞는 물환경관리 체계를 구축, 추진해 나감으로써 오염 물질의 하천유입을 최소화하고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_경기도 성남시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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