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유 장관, 주택시장 정상화와 서민 주거복지 최우선

기술사신문l조재학 기자l기사입력2015-03-18
국토교통부 유일호 장관 취임식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역시 주택시장의 정상화와 서민 주거복지 강화입니다."

국토교통부 유일호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주택시장의 정상화와 서민 주거복지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유 장관은 취임사에서 "지난해 주택거래량이 큰 폭으로 늘었지만, 시장 회복에 대한 민간의 신뢰는 아직까지 다소 미약한 상황이다."라며,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택시장의 회복세가 공고하게 유지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주택시장 정상화 대책의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월세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빠르게 진행돼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비 부담이 증가하는 문제에 대해, 중·장기적 대책뿐 아니라 단기적 보완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건설기술의 발전을 위해서는 "건설신기술의 지식재산화를 유도하고 시장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는 등 건설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 물 포럼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우리 물 산업이 세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국가교통망은 장기적 관점에서 설계하되,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서 중복투자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통일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한반도 국토의 장기비전을 제시하고 남북을 연결하는 도로와 철도의 남한 내 단절구간 연결을 본격 추진하는 등 선제적으로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고 통일 한국의 인프라 준비를 해야한다고 했다. 
 
유 장관은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변화를 두려워하거나 관행만을 중시하는 소극적인 자세로는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없다."며 "조직의 성과가 단순히 업무 시간에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과 조직의 창의성에서 창출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자세 변화를 요구했다.
_ 조재학 기자  ·  기술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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