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조경도시디자인학과 전주수목원 답사

백문불여일견 현장학습 효과만점
라펜트l이정열l기사입력2010-05-24

지난 5월 12일 우석대학교 조경도시디자인학과 2학년 재학생들은 수목학수업의 일환으로 전주시에 있는 전주 수목원을 다녀왔다. 답사는 수목학과 2학년 지도교수인 노재현 교수와 함께 진행되었다. 우석대에서는 매해 2학년 학기동안 5~6차례 정도 전주수목원을 비롯해 대아수목원 등 근처 가까운 수목원에서 현장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다. 꽃이 피는 수종을 관찰하여 자신이 직접 사진을 찍어 형태적, 생태적 특성 및 조경수의 이용 가치와 식재방법 등을 관찰하는 관찰일기를 작성하기위해 수업이외의 시간에도 찾곤 한다.

한국도로공사수목원은 33만 9383㎡의 대지 위에 조성되었다. 1974년 한국도로공사 묘포장으로 출발했으나, 1983년부터 수목원과 자연 학습장으로 개발하여 일반인들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1995년 8월 명칭을 전주수목원으로 바꿨으며, 2007년 9월 지금의 한국도로공사수목원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약초원, 암석원, 남부 수종원, 죽림원, 잡초원, 무궁화원, 장미원, 염료 식물원, 일반 식물원 등 9개 전문 수목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전주수목원은 목본류 1,021종과 초본류 990종 등 총 178과 3,010종을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목본류와 초본류가 가꾸어진 수목원에서 현장학습을 하는 이유는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보다 못하다는 백문불여일견의 생각으로, 직접 경험해야 확실히 알 수 있다는 교육적 효과를 고려해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노재현(우석대) 교수는 "수목원 현장학습은 수목에 대한 흥미와 감각 그리고 통찰력 및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수목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다양한 수목을 직접 보면서 관찰하여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어 창의적이고 활기찬 수업분위기 조성 및 학생의 학습에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다 꾸준하게 학생들과 현장학습을 한다."고 강조한다.


▲ 노재현(우석대) 교수의 설명

현장학습을 다녀와 학생들은 모두 수업과정에 만족 했으며 딱딱한 이론 수업보다 현장학습을 함으로써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식물과 쉽게 지나친 것들에 대해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사진을 찍고 관찰하는 것에 흥미를 보였다.

우석대 조경도시디자인학과는 향후 지속적으로 이론수업과 긍정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답사와 현장학습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정열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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