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환경청,‘새만금지방환경청’으로 새 출범
새만금 유역의 물관리 역할 수행
전주지방환경청(청장 직무대리 정명규)이 새만금유역 환경관리 강화를 위해 현재의 조직을 확대‧개편하고 7월 26일 ‘새만금지방환경청’으로 새롭게 출범하였다.
새만금지역 환경관리 총괄・조정 강화를 위해 청장 직급을 상향조정(4급→고위 나급)하였으며, 실무인력도 보강되었다(62명→69명, +7)
환경감시 기능도 신설되어 새만금유역을 포함한 전북지역의 상수원, 환경오염 및 환경법령을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사업장에 대한 점검 등 환경오염행위 특별지도‧점검 업무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조직개편은 「새만금사업 촉진을 위한 특별법」 개정으로 올해 1월부터 새만금호의 환경관리기능이 기존 농식품부에서 환경부로 일원화됨에 따라, 새만금 유역의 효율적이고 종합적인 물관리를 위해 현재의 지방환경청 조직을 확대‧개편하는 방안의 일환이다.
또한 새만금사업지역의 환경대책 이행사항 점검 및 수질환경모니터링에 관한 사항, 물사용부담금 부과・징수 등 업무가 신설되어 새만금사업지역의 환경관리 전반업무를 총괄‧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새만금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새만금 내부개발 본격화에 따른 수질오염문제 등 급증하는 환경관리 수요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및 국가 환경정책 집행, 지자체 등과의 협력, 감시 및 견제 등 지방환경행정을 총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면서, “8월 중 환경부장관, 지자체, 유관기관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본격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글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
다른기사 보기
lafent@lafen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