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그린트러스트, 제1호 공원 준공
민·관이 손잡아 도시숲 쉼터 ‘효(孝)동네공원’ 조성민관협치 (사)부산그린트러스트(이사장 김승환)가 23일 부산 사하구 장림동에서 주민들의 도시숲 쉼터 쌈지공원 ‘효(孝)동네공원’ 준공식을 갖는다.
민관협치 부산그린트러스트의 첫 사업으로 조성 된 ‘효 동네공원’은 지역주민이 함께 공원 부지를 찾고,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만들어가는 주민참여실천형으로 지난해 12월 착공하여 올해 2월 공사를 끝냈다.
어르신을 공경하는 효 마을의 지역특성을 살려 공원내 가벽에 효 마을의 유래를 기록한 효비를 설치하여 장림동 효 마을의 역사성을 고취하고 동네공원을 통한 예의바른 마을을 알리는 교육적 효과를 높이게 했으며, 물 순환체계를 적용하여 4계절을 느낄 수 있는 수목과 유실수 배식을 통한 양질의 쉼터를 제공하는 생태적으로 친환경적인 공원으로 조성했다.
이번 민관협치 부산그린트러스트의 장림동 효 동네공원 조성은 1억원 상당의 공사비가 투여되었으며, 부산시에서 5천만원, 내사랑부산운동본부에서 4백만원, 기업에서 4천여만원과 부산광역시, 사하구, (사)100만평문화공원, 부산그린파트너즈, 티브로드 서부산방송이 참여했다.
또한 장림동 효 동네공원 유지, 관리는 부산그린트러스트와 지역주민단체와 협약체결로 공원만들기운동의 중심 주체가 된 장림동 동네공원 추진위원회와 주민이 관리를 하게 된다.
주민참여로 조성된 효 동네공원은 시민이 꿈꾸는 공원, 실제공사비보다 적은 비용으로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장림동 동네공원추진위원회 주민이 중심이 되어 주민들이 잔디를 입히고, 초화류를 심고, 자재를 나르고, 물을 주는 등의 자원봉사와 시민·행정·기업·지역대학이 힘을 합쳐 완성되었다.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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