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사옥상 빗물텃밭 ‘일석이조’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청사 옥상에 텃밭 체험장 운영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10-08-02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청사 옥상을 녹화하고 각종 초화를 감상할 수 있는 녹색 쉼터로 조성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사업소는 올해 초 삭막한 콘크리트 바닥으로 방치되어 있던 옥상을 정비하고 비닐하우스와 덩굴터널을 설치하였고, 주말을 활용하여 직원들이 틈틈이 합심해 초화 동산을 만드는 등 휴게광장으로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텃밭 체험장을 조성해 상추, 오이, 고추와 토마토 등 다양한 채소를 직원들이 직접 빗물을 받아 재배하고 수확해봄으로써 도심 속 농장으로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옥상 텃밭에서 재배한 보리쌀(330㎏)과 양파·고추·호박 등 각종 채소류를 지역사회복지시설인 종덕원을 방문하여 성금과 함께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서도 애쓰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삭막했던 옥상을 직원들의 노력으로 푸른 정원으로 조성해 저탄소 녹생성장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는 인근 주민들에게도 개방해 주말농장 운영과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업소는 자체 옥상녹화뿐만 아니라 매년 다양한 도시녹화사업을 추진하여 부산시의 녹화율을 높이는 등 푸른 부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청사 옥상녹화 (사진출처_부산시)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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