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최근 열린 독일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 2010’에서 국내 건설사 가운데 최초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t)’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로써 올해 세계 최고 권위의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의 IF 디자인 공모전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에서 모두 수상하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상식에 친환경 놀이터인 ‘자연에너지 놀이터’가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에, 실내에서 식물 재배가 가능한 ‘키친 나노가든’가 위너에 뽑혔다.

올해 레드닷 디자인 시상식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는 전 세계 55개국에서 총 3023개의 작품이 출품돼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에 29개 작품, ‘위너’에 180개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상품기획개발실 이명룡 상무는 “현대건설이 올해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을 석권한 것은 힐스테이트 아파트에 대한 디자인 개발 노력을 세계가 인정한 쾌거”라며 “힐스테이트가 세계적인 주거 브랜드와 주거 디자인의 대명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_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