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자투리 공간을 작은 광장으로

뉴욕 플라자 프로그램
라펜트l뉴미디어l기사입력2014-02-20



 

쉼터에 대한 도시민들의 갈망이 높아지면서 도심 내에도 작은 공원들이 조성되고 있다. 옥상이나 벽면, 자투리 공간이 하나의 작은 광장으로 바뀌고 있다.


뉴욕시에서는 도심을 활기찬 보행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비영리단체와 함께 작은 광장을 조성하는 '뉴욕 플라자 프로그램'을 작년부터 시행해 왔다. 비영리단체가 적절한 대상지를 찾아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시가 예산을 투입해 광장을 조성하는 구조이다.

 

광장을 제안할 수 있는 비영리단체는 뉴욕 주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준수하고, 대상지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야 한다. 광장의 운영관리 때문이다.

 

비영리단체는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워크숍 개최 △지역 상황에 적합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모든 회의에 참석 △장기적으로 광장을 투자하고 관리하는 예산 계획 △광장의 유지 보수(청소, 물주기, 낙서 제거) △각종 이벤트나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광장으로 조성될 대상지는 △주위에 공공공간이 부족한 경우 △주변 토지 이용과의 조화 △광장의 운영, 관리가 가능한지의 여부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대상지가 선정되면 시에서는 설계와 시공비용을 투자하며 설계팀을 지원한다. 설계팀은 식재, 시설물, 조명, 자전거 거치대, 분수대 등 세부설계를 포함해 프로세스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 

 

출처_https://www1.nyc.gov/html/dot/html/pedestrians/publicplaza.shtml

_ 뉴미디어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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