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땅값이 회복기에 접어들어 전국적으로 2%정도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부동산연구원은 27일 ‘토지정책 동향 및 토지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토지시장이 2001~2005년의 확장기, 2005~2007년의 수축기, 2007~2009년의 침체기를 거쳐 2009년 하반기부터 회복기에 접어들고 땅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금리인상과 고용불안 등의 요인이 상승폭을 둔화시켜 전국적인 오름 폭은 물가상승률을 밑도는 2%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토지 거래량은 보금자리주택건설, 인천 검단ㆍ파주 운정3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추진되는 수도권의 거래가 증가해 작년 대비 평균 7%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고 특별한 호재가 없는 지방에선 3%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출처_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