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청춘기록’ 의 그 공원, ‘배곧한울공원’ 화제

33만㎡ 규모 대규모 수변생태공원··인근 지역서도 명소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20-10-08


드라마 청춘기록의 한 장면 / 시흥시 제공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만나는 정원이나 조경공간은 조금 더 특별해 보인다. 누구나 자주 찾는 공공공간이지만 TV 속 유명인이 머물다 간 장소라는 생각에 반갑기까지 하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드라마 '청춘기록' 촬영지로 '배곧한울공원'이 화제다.


지난달 22일과 28일 방영된 청춘기록 6∼7화에서는 박보검(사혜준 역)과 박소담(안정하 역) 커플이 배곧한울공원을 배경으로 데이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박보검과 박소담이 함께 피아노를 연주하는 데이트 장면은 음악가인 베토벤을 주제로 조성한 배곧한울공원 베토벤 위인 초소를 배경으로 촬영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공원을 따라 흐르는 서해의 야경과 해넘이 다리의 조명 등은 드론으로 촬영되어 시청자의 보는 재미를 더했다. 


배곧한울공원은 시흥시 정왕동 일원의 33만6천248㎡ 규모로 바닷가를 따라 12㎞ 이어진 대규모 수변생태공원이다. 해안가의 지리적·환경적인 특성을 살려 해수풀장, 갯벌체험장, 갯벌탐방로 등이 조성돼있다.


조용한 사색과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 시흥시민뿐만 아니라 인근에서도 많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대한민국 국토대전' 공원·산림·하천 부문에서 '국토연구원장상'을 받기도 했다.


시흥시 관광과 관계자는 "최근 드라마, 화보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는 아름다운 배곧한울공원이 코로나19로 쉼이 필요한 분들에게 개인 방역을 준수하며 찾는 좋은 쉼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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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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