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숲치유하세요″

소외계층·청소년 1,292명 대상 숲치유·체험 교육 전개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12-09

천리포수목원(원장 구길본)이 2015년 한 해 동안 소외계층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숲치유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복권기금(녹색자금)을 지원받아 1박 2일과 당일 코스로 진행된 숲치유 교육캠프와 숲체험활동은 당초 1,200명 계획이었으나 최종 1,292명이 교육 혜택을 받았다. 

오랜 노하우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교육 후 정서안정과 교우관계개선 등의 효과가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의 관련 기관에서 신청이 쇄도해 수목원 측에서 추가비용을 부담하고 더 많은 인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결과이다.

하룻밤을 수목원에서 보내는 숲치유 교육캠프의 경우 다양한 숲놀이와 더불어 식물을 경험하고 ‘내 나무 갖기’ 등의 체험도 함께 이루어질 수 있어서 참가자의 만족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천리포수목원 신혜림 주임은 “체험 후 담당선생님들의 전화나 학생들이 손수 감사의 편지를 보내기도 한다.”며 “단기간에 끝나는 체험도 좋지만 수목원을 재방문해서 다채로운 숲 체험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요청사항이 많아 내년에도 지속적인 숲치유 교육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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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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