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학교, 신입생 입문의례 가져

예의범절 소양위해, 스승님께 ’큰절’
라펜트l노민욱l기사입력2010-03-12

문화재청 소속의 국립대학교 한국전통문화학교(총장 배기동)는 3월 2일 오전 10시에 학교 대강당에서 입학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2010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는 140명 모집에 총 784명이 지원하여 평균 5.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입학식에는 이후 우리 전통문화를 보존, 계승할 2010학년도 신입생 140명과 학부모, 교직원, 재학생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하였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전통조경학과 등 6개 학과 장학생의 장학증서 수여식과, 배기동 총장의 환영사 및 다채로운 행사가 이뤄졌다.

            ▲ 전통조경학과의 진상철 교수, 김영모 학과장, 이선 교수(좌측부터)

특히, 한국전통문화학교는 오늘날 물질문명의 발달로 전통문화 및 문화예절이 약화됨에 따라 이번 입학식을 계기로 신입생들이 예의범절을 갖춘 전통문화인으로의 성장하는 계기로서 입문의례(入門儀禮)식을 거행하게 되었다.

입문의례에서 신입생들은 학과 교수들에게 큰절을 올림으로써 제자로서의 예를 갖추고, 교수들은 스승으로서 제자를 받아들이는 의미로, 덕담을 선사하는 동시에, 예부터 지금까지 학문의 기본도구인 지필묵(紙筆墨)을 상징하는 공책과 연필을 선물하였다.



노민욱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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