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청주산업단지내 주요 간선도로변 공장 옹벽에 담쟁이덩굴을 식재하는 녹색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단 20명과 조경전문가를 투입하게 된다. 생산적인 일자리 창출과 녹색산업단지 조성이라는 일석이조의 사업인 셈이다.

이에 따라 청주의 관문인 산업단지 청주폐수종말처리장부터 정식품 간 옹벽 600미터와 롯데햄 주변 300m에 담쟁이덩굴 2천주를 식재하여 도심에 위치한 청주산업단지 주변을 녹색공원화 한다.

또한, 산업단지 내 조성된 화단에 연산홍 등 도심공해에 강한 수종을 전문가 심의를 거쳐 선정, 금년말까지 식재할 계획이다.

한편, 청주시에서는 녹색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 달 3억8000만원을 투입하여 복대동 산업단지 앞 완충녹지에 도심공원 조성을 완료한 바 있다.

시 중소기업지원담당은 “지역산업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청주산업단지가 시민의 사랑을 받는 녹색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