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농업기술센터, 휴 자연치유 정원 8일부터 개방
오는 18일까지 개방예정제천시농업기술센터 제공
충북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영복)는 소박해서 멋스러운 가을 야생화 정원을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11일 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야생화 정원은 코로나19와 수해로 힘들고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을 선사하기 위해 '가을 국화와 장미향으로 Healing'을 주제로 조성됐다.
가을국화향기 '휴' 행사는 지난해 실시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 우려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각종 체험행사와 공연은 취소했다.
시는 방문객 '자율관람' 방식의 가을 야생화와 가을 국화와 함께하는 추억 만들기로 행사를 축소 운영할 계획이다.
'휴' 자연치유 정원은 가을 국화, 구절초 등 가을꽃이 화사하게 핀 야외정원과 4계절 푸르른 청정식물원으로 조성됐으며, 행사를 통해 분재·석부작·서각·야생화·꽃 차 전시 등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 전시로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원한 가을바람을 타고 전해지는 은은한 국화 향기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에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방문 시 필히 마스크 착용과 건강 거리 두기를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 글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
다른기사 보기
lafen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