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관취약지 개선사업 착공
16일부터 북구 오치동 쌍굴다리옆 쌈지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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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소통과 문화가 있는 도시경관을 만들기 위해 경관취약지를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에 들어간다. 시는 경관취약지 개선사업으로 16일부터 북구 오치동 쌍굴다리옆 메타세 |
콰이아 숲에 산책로와 벤치 등을 설치해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관취약지 개선사업은 경관이 좋지 않은 공간이나 옹벽, 담장 등 이웃간 소통을 막는 시설물을 개선해 생활과 문화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일방적인 행정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전문가와 주민이 주체가 되고, 행정은 지원을 담당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민간단체에 사업비를 지원해 민·관·산·학 파트너십 및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했다.
광주시는 도시경관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교육과 문화 네트워크 프로그램도 마련, 특별강연회를 개최하고 지역내 대학에서 지속가능한 도시디자인의 이해 등 교육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해 사용주체인 지역주민들이 공공문화 활동을 펼쳐 자기가 살고 있는 동네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경관취약지 개선사업을 통해 시민과 전문가가 주축이 돼 디자인하고 친환경적인 도시풍경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사업대상지 _ 북구 오치동 쌍굴다리옆 쌈지공원(하단)
- 손미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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