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앞 녹색예술거리 산책로 조성

사업비 6억5000만원 투입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05-06
전북대 신정문에서 구정문까지 500m 구간에 녹색 명품 산책로가 조성된다.

전주시는 올해 산림청 녹색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 6억5000만원을 투입해 ‘녹색예술거리 나눔숲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해당구간의 인도를 녹지공간으로 조성하는 대신 전북대학교 내 산책로를 보행자를 위한 인도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침체된 전북대학교 주변 상권을 회복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수목식재와 다문화 예술의 거리 조성, △커뮤니티 공간 조성, △산책로·안내판·보안등 설치 등이다.
 
시는 이달 중 주민 설명회와 도시공원위원회, 경관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공사에 착수하여 올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 2일 덕진동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대학로 주변 상인과 지역발전에 관심이 있는 주민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녹색예술거리 나눔 숲 조성 이후 제기될 수 있는 문제점인 주차 문제와 옥외화장실 문제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내용들을 토대로 주차장 및 옥외화장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합의점을 찾을 계획이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전북대 주변 인도를 녹지로 바꾸고, 학교 내 산책로를 인도로 만들어 녹색예술거리로 조성해 젊은이들과 시민들의 발길을 대학가로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ssinkija@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