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국가지질공원 인증 본격 추진

진안-무주권, 고창-부안권 지질공원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04-10
전라북도는 올해 12월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안내판·탐방로 정비, 조례 제정 등의 인증 요건 충족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지질공원 인증제도’는 용도지구를 설정하지 않아 지질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 및 운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제주를 비롯한 부산, 청송, 무등산권 등 총 6개의 국가지질공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한 관광객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한,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 전략 및 육성 방안 모색을 위해 지질공원, 역사, 생태 분야에 권위 있는 전문가를 모아 ‘지질공원육성지원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지난 3월 31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국가지질공원 및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을 위한 각 공원별 명칭 선정에 대해 회의를 진행했다. 

앞으로 도는 2017년을 목표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질공원육성지원위원회의 자문 내용을 적극 반영하여 국내 지질관광을 선도할 지질공원을 육성할 방침이다.

한편, 진안-무주권에 이어 고창-부안권 지질자원 조사에서 국가지질공원으로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우수 지질자원으로 평가되었다.
 
나석훈 환경녹지국장은 “앞으로 지질공원육성지원위원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국가지질공원 및 세계지질공원 인증 기반 구축 및 성공적인 운영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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