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집앞 가로수 물주기 범시민운동 전개

폭염•가뭄에 의한 가로변 수목피해 최소화 위한 노력
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3-08-20


 

부산시가 범시민 나무 물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시는 16일 구·군을 비롯해 소방서가 합동으로 참여한 수목야간급수작업을 시 전역에서 일제히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가뭄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시는 수목피해를 우려해 비상급수 기준을 가뭄 보통단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하고 가뭄피해 강화대책을 수립했다.

 

그 중 가뭄위기를 시민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범시민 나무물주기 운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시민 스스로 내 집 앞 나무를 비롯해, 생활주변 가로수와 화단 수목을 살리기로 노력하자는 것이다. , 수목상태가 부실한 기업, 상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민 물주기를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물주기 행사등을 개최하고, 각급단체의 참여를 당부하는 시장 서한문을 발송할 방침이다.

 

야간급수작업에는 16개 구·군 사업소의 34대의 차량, 600여명의 인원, 11개의 소방서에서 24대의 소방차량이 지원됐다.

 

이윤형 시 녹지정책과장은 애써 심고 가꾼 가로수가 고사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물주기 운동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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