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원 서명운동 ‘9부능선 넘었다’

‘90만명 돌파’, 9월까지 100만명 목표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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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문화공원범시민협의회(이하 100만평협의회)는 지난 2일 국가도시공원 100만명서명 중 9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총 서명숫자는 92 6765명이고, 이제 73235명의 서명만이 남아있다. 국가도시공원 조성을 위해 서명운동을 시작한 지 2년만에 거둔 쾌거이다.

 

100만평문화공원운동을 추진해온 100만평협의회는 전국의 다양한 단체들로 구성된 100만명서명 범시민운동본부를 조직하여 2년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서명운동을 추진했다.

 

90만명 속에는 어린이, 외국인, 기업인 등 누구나 할 것없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국가도시공원 조성을 지지하였다.

 

김승환 교수(동아대 조경학과, 100만평협의회 운영위원장)서명참여자는 형식적인 동작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미래의 공원을 만드는 적극적인 참여라는 점에 동감을 표시했다면서 100만명 서명운동이 오늘에 이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100만명의 서명은 국가도시공원 조성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을 알리는 중요한 근거로서 의미를 갖는다. 국가도시공원의 정착을 위해서는 먼저 도시공원 및 녹지에 관한 법률등의 관련 법률의 개정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바로‘100만명의 서명속에 담긴 국민의 의지와 열망이 국회와 정부를 움직일 열쇠’가 된다는 것이다.

 

김승환 교수는 100만명 서명운동 달성을 통해 국가도시공원조성을 이루고자하는 국민들의 단합된 힘, 파워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 힘만이 정치권과 중앙행정을 움직일 수 있다고 밝히며, 마지막까지 힘을 모아 100만명 서명달성을 이루어내자고 독려하였다.

 

100만평협의회는 9월에 100만 서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6일부터 6일동안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자원봉사자 200명과 함께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100만 서명의 고지가 멀지않았다. 우리의 후손들이 쾌적한 공원녹지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과 서명이 필요하다.

[100만 서명운동 동참하기]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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