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4 공공디자인 공모전 결과 발표

대상 ‘Solar Push Bell’ 선정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4-09-23

대상 Solar Push Bell

부산시는 ‘2014 부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우리 주변 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셉테드 제품 디자인 또는 시설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사결과 일반부는 대상, 금상 등 23점, 고등부는 최우수상 등 13점이 최종 선정됐다.  
 
일반부 대상은 김대철, 이지영 씨의 ‘Solar Push Bell’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빌라나 다세대 주택 등의 기존 옥외배관에 벨을 설치해 도둑이 배관을 잡고 올라갈 때 기준압력이 초과되면 즉시 경보장치가 작동하여 경보음과 방범 조명을 통해 범죄자의 침입을 미리 차단하는 셉테드 디자인이다. 창의성 면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아 영예의 대상을 수상 하게 됐다. 
 
금상을 수상한 김태경, 정지수 씨의 ‘See-Through’은 반투시 유리 벽면으로 화장실을 설치해 안쪽에서는 바깥이 보이지만 바깥에선 화장실 내부가 보이지 않게 되는 셉테드 디자인이다.  
  
고등부 최우수 수상작에는 한국조형예술고등학교 조예린 학생의 ‘teleple pole’이 뽑혔다.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우수작품 36점은 9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부산시청 도시철도 연결통로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모전 수상작 전시, 작품집 발간․배포 등을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에 적극 반영하는 정책을 계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상 See-Through


최우수 teleple pole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jj870904@nate.com
관련키워드l공공디자인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