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환경전문가와 ‘생물다양성’ 논의
제8차 서울이니셔티브 정책포럼환경부(장관 윤성규)는 국제연합(UN)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와 공동으로 7월 3일부터 7월 5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시 더 스위트 호텔에서 ‘녹색성장을 위한 제8차 서울이니셔티브 정책포럼(Seoul Initiative on Green Growth, 이하 ’SI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SI 정책포럼은 아태지역 녹색성장 전파를 위한 프로그램의 하나로 2005년 ’제5차 아시아태평양 환경개발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해 채택됐다.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19개국 환경공무원과 UNESCAP,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등 국제기구, 국내 학계·산업계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가한다.
첫날 3일 윤성규 장관은 제12차 유엔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 대한 참가자들의 관심과 참가를 촉구하고, SI의 그간 성과와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희망 메시지를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
3일과 4일 양일간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생물다양성, 생물다양성의 지속가능한 이용, 생태관광(Eco-Tourism) 등 3개 세션으로 나누어 생물다양성의 실질적 이행전략을 논의한다.
국내외 환경전문가와 UNEP, UNESCAP, IUCN 등 국제기구 관계자 등 14명이 발제자로 나선다.
포럼 말미인 4일 오후에는 제5차 서울이니셔티브 네트워크 회의가 개최되며 제1차 녹색성장을 위한 서울이니셔티브 네트워크상(Seoul Initiative Network on Green Growth, 이하 ‘SINGG Award’)을 함께 시상한다.
SINGG Award는 SI 시범사업에 대한 회원국의 참여도를 제고하고 우수 참여국가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날 첫 시상식에서는 2011년부터 진행 중인 SI 2단계사업 이후 추진된 시범사업 7건 중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2건이 수상을 한다.
이어 참가자들은 마지막 날인 5일 하루 동안 불국사, 석굴암 등 경주의 역사 문화유적지를 둘러보면서 신라 천년 역사를 체험하게 된다.
- 글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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