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조경인, 한마음으로!

제1회 체육대회, 건설기술자등급인정기준 반대 서명운동 실시
라펜트l남희수 녹색기자l기사입력2015-10-23



10월 23일(금) 대구 달서구 월성동 학산 체육공원에서 '제1회 대구·경북 조경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처음 열린 조경인 체육대회는 '명랑 체육대회, 한마음 축제마당, 신기술·신제품 전시회, 먹거리 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다.  참가 구성은 조경관련 업체관계자, 공공기관 임직원, 교수 및 대학 재학생 등 모든 계층을 아우르며 단결을 과시했다.


특히 올해 체육대회는 대학생도 참가하는 행사인 만큼  조경관련학과 학생을 위한 청년취업상담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위해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대구도시공사, 대경직업능력개발원, 설계·시공업체 등이 청년취업상담에 참여했다.




또한 신기술 조경자재 전시부스도 운영되어 대학재학생들이 보다 가까이 기술 및 자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아울러 라펜트를 통해 확산된 '건설기술자 등급인정 기준' 시행을 반대하는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되었다. 최근 업계뿐만 아니라 조경학과까지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건설기술자등급인정 및 교육·훈련 등에 관한 기준' 사태에 심각성에 대해 대구·경북 조경인들도 한목소리로 반대하였다. 조경학과 존폐론까지 거론되는 비상시국이라는 점을 접해왔던 학생들도 기꺼이 서명지에 목소리를 담았다.


비록 조경에 대한 불안과 걱정이 동반되고 있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실무자와 조경학도는 이를 통해 한마음으로 단합을 다지면서, 대구·경북 조경의 힘찬 전진을 대내외로 알렸다. 






글·사진 _ 남희수 녹색기자  ·  계명대 생태조경학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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