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배수지 추가 개방으로 도심 속 녹색 휴식공간 조성

범어 ․ 신암 ․ 봉덕 ․ 화원 배수지 연말까지 개방 예정
라펜트l임경숙 기자l기사입력2016-09-15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연말 개방을 목표로 배수지 4개소에 시민 휴식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혀, 도심 속 녹색공간을 원하는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금까지 시민들의 출입이 불가능했던 범어, 신암, 봉덕, 화원배수지에 총사업비 5억 2천만 원을 투입하여 시민 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으로, 9월 중 착공하여 올 연말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오래된 배수지 울타리는 걷어내어 산책로를 만들고, 아무것도 없던 배수지 상부에는 잔디광장 조성, 파고라 설치, 관목 및 초화류 식재 등을 통해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친환경적이고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미 대명, 두류, 매곡배수지 등 3곳을 완전 개방, 신암배수지 등 9곳을 일부 개방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해왔으며, 올 상반기에는 산격배수지에 사업비 9,500만 원을 추가로 투입하여 체육시설과 산책로를 조성, 완전 개방해 주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연말까지 총 8곳의 배수지가 완전 개방되면 접근성이 더욱 높아져 시민들이 편리하게 도심 속 녹색공간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김문수 본부장은 “그동안 굳게 닫혀 있었던 배수지를 휴식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행복서비스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_ 임경숙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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