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경학회-수원시, 협력관계 강화
한국조경학회-수원시 업무협약 체결
13일 수원시(시장 염태영)와 (사)한국조경학회(회장 김한배, 이하 학회)가 시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주요협약 내용은 수원시와 학회의 역할증진과 상호발전적인 분야에 협력하고 공원 녹지 전반에 대한 자문과 연구를 함께해 나가는 것이다.
이에 첫 번째 사업으로 오는 9월에 시행하는 ‘수원국제그린포럼2013’을 공동개최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공원. 녹지분야의 학술적 가치를 높이는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여 수원의 미래상을 제시하며, 공원. 녹지분야 자문위원 위촉 등 인적교류를 확대하고 주제공원 발굴과 공원 민간관리 방안도 연구하는데 협력하기로 하였다.
수원은 2013년 하반기부터 광교신도시와 호매실 택지개발 지구에서 공원 녹지를 인수하면 관리면적이 대폭 증가해 공원 이용 활성화 방안을 찾는 것이 시급하다는데 착안하여 시민 참여방안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그 동안 시는 학회와 협력체제가 미흡하여 공원 녹지에 대한 조경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술적 연구를 시행하지 않아 조경에 대한 기초 자료 축적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체결을 시작으로 학술적 연구는 물론 ‘수원그린 국제포럼2013’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통해 수원시가 세계조경의 효시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푸른녹지사업소(소장 배민한) 관계자는 “수원의 공원 녹지분야를 한국조경학회 조경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환경 생태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글 _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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