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교수, 세계 조경교육 중추에서 활약

조경교육협회(CELA) 집행이사에 선출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3-04-16


 

김준현 교수(Texas A&M University, 사진)가 조경교육협회(Council of Educators in Landscape Architecture, CELA) 집행임원(Board of Directors)에 선출돼 4 1일부로 임기에 들어갔다.

 

CELA는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고등 조경교육기관으로 구성된 대표 조경교육 단체이다. 조경학에 관한 공식 인증프로그램을 CELA가 대표하기 때문이다.

 

1920년 설립이래, CELA는 연례 회의(Annual Conference)를 통해 각 대학의 최신 연구를 공유하는 동시에 조경교육의 질적 향상을 논의하고 있다. Landscape Journal 발간을 통해 양질의 논문을 출판하기도 한다.

 

김준현 교수는 지난 3 27일부터 30일까지 텍사스 어스틴에서 열린 CELA 연례 회의에서 3년 임기로 지회장(Regional Director)에 선출되었다. 연례회의에는 북미 지역뿐만 아니라 중국, 한국 등 아시아 국가를 아우르는 500여명의 교수와 학생들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김 교수의 활동 지역(Region 3)은 콜로라도, 뉴멕시코, 오클라호마, 텍사스, 아칸소, 루이지애나 주에 속한 11개 대학으로, 김준현 교수가 이들 대학의 조경학과를 대표하게 된다.

 

김준현 교수는 “4년차 조교수(Assistant Professor)로 출마하기에 부담이 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학과 교수들과 지역 내에 속한 다른 조경 프로그램 학과장들이 지원을 아끼지 않아, 중요한 자리에 선출된 것 같다.”라고 전하였다.

 

협회 활동에 대해 그는 모든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원활한 소통과 교류라고 생각한다. 임기 동안 해당 지역의 학과 소식을 꾸준히 모아 모든 CELA 구성원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간 학술적인 교류를 꾸준히 활성화하는 것이 주어진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활동계획을 밝혔다.

 

한편 김준현 교수는 성균관대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Texas A&M University(Urban and Regional Science)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조경가로, 2010 1월부터 California Polytechnic State University의 조경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2011년 가을학기부터 Texas A&M UniversityLandscape Architecture and Urban Planning 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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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_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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