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녹색 부산 만드는 '부산그린트러스트' 발대식
부산시 공원녹지 민관협치사업의 민간파트너「사단법인 부산그린트러스트」가 23일(금), 허남식 부산시장, 조경·녹지단체 및 기업인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연수목전시원(부산 남구 대연동 소재)에서 발대식을 가진다.

발대식에는 조경 · 녹지분야 단체, 전문가, 기업인들로 구성된 「그린파트너즈」회원들도 참석할 예정으로 한국조경사회 부산지회, 부산시 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분과, 조경시설물분과, 부산대학교 조경학과, 동아대학교 조경학과, (사)100만평문화공원조성범시민협의회, 한국화훼소비자회, 국제화훼원예디자인협회 등 관련 단체에서 참석할 예정이다.

시민과 함께 하는 공원 녹지행정 서비스 구현
부산시는 지난 8월, 공원녹지 분야 민관협치사업의 민간파트너를 공모하여 (사)부산그린트러스트를 선정하였고, 발대식 이후 공원 활동가 양성, 공원 녹지 이용 활성화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개발 운영, 소규모 쌈지공원 조성 등 민간참여 도시 녹지공간 확충을 위한 2009년도 공원녹지 민관협치사업을 부산시와의 협력 하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을 통하여 공원 녹지 조성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 및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갈 예정이다.

향후, (사)부산그린트러스트는 부산시민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고 자체수입 및 기업후원 등을 통하여 사업비의 일정부분을 스스로 충당하도록 하는 실질적인 민관협치를 이루어 거버넌스 사업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조경·녹지 분야 민·관·산·학 단체들의 상호발전과 우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하여 결성된 「그린파트너즈」는 10월 23일(금) 선포식을 계기로 일본 후쿠오카시의 그린파트너즈와 우호 협력관계를 가지는 등 그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부산시는 공원녹지 민관협치사업을 통하여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공원녹지 행정을 추진함과 동시에 공원 · 녹지 분야에 보다 많은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이끌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_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