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조경위원회 제3대 위원장으로 이대성 현 위원장(임원개발㈜ 대표)이 위원 만장일치로 추대되었다.

부위원장으로는 김창환 상록건설(주) 대표, 김진엽 송산엘앤씨 대표가 연임되었고, 이정현 선진종합건설(주) 대표, 정진용 제일종합조경(주) 대표 등이 선출되어 이대성 위원장과 함께 조경건설 부문의 중심에서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25명의 조경위원도 위촉되었다. 임기는 3년.

대한건설협회 조경위원회는 지난달 27일 건설회관 회의실에서 제3대 조경위원 총회를 개최하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건협 조경위원의 두터운 신임 속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이대성 위원장은 건설산업 속 조경분야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위해 지난 2005년 대한건설협회 내에 조경위원회를 출범시킨 장본인이다.

또한 그는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건설산업 속 조경공사업과 조경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행동하는 조경계리더’이기도 하다.

특히 과거 조경이 전문건설업으로 하향되어 건축, 토목에 종속될 위기에 처하였을 때, ‘조경살리기 한마음 운동본부’를 창설하여 서명운동과 모금운동을 진행함으로써, 조경의 영역 축소를 막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그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이대성 위원장은 지난 2005년 환경과조경이 수여하는 ‘올해의조경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최근 ‘2011 조경의 날 기념식’에서 도시숲법안 제정에 대한 강력한 반대의사를 밝히며, 조경인들의 참여와 행동을 촉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