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제1회 공장부지 등 기업숲 조성 우수사례’를 오는 21일까지 공모한다.

올해 처음 공모하는 기업숲 조성 우수사례는 기후변화에 대응함과 동시에 탄소를 배출하는 공장·산업단지 주변에 나무 심기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관리를 잘하는 우수기업을 발굴·포상해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대상은 2006년 이후 국·도비 보조 없이 기업체의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산업단지내, 공장부지, 공공용지 등에 최소 500㎡ 이상으로 차폐용 울타리 숲, 소공원, 녹지대를 조성·관리하는 기업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전남도 산림산업과(http://www. jeonnam.go.kr)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응모 기업에 대해서는 각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생태적, 사회문화적, 경관적 요인이 우수한 지역 6개소(대상1·최우수상2·우수상 3)를 선정해 오는 11월 도지사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기업 참여 희망의 숲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온 결과 포스코 등 광양 소재 기업에서 10개의 기업공원이 조성됐으며 각계·각층의 시민참여로 도내 36개소의 소공원이 조성됐다.

이원희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공장 부지 등 기업숲 조성 우수사례를 통해 기업 참여숲 조성을 활성화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녹지 확충으로 도민에게 쾌적한 녹색생활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