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환경조경대전에서 입선

김인선, 조아름, 김한솔팀 ‘Green-Tainer’입선
라펜트l함지선 통신원l기사입력2011-10-02

지난 9 23일 금요일에 서울여자대학교 학생들(김인선, 조아름, 김한솔)의 작품인 ‘Green-Tainer’가 제8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에서 입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녹색인프라와 녹색시티로, 그동안 도시의 팽창으로 훼손될 수밖에 없었던 자연환경과 생태를 회복하여 녹색도시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서울여자대학교 학생들은 경제성장으로 수출에 큰 다리역할을 하고 있는 인천광역시 중구 연안동을 설계 부지로 잡았다. 도심녹지 부족현상이 심한 이곳에 경제 성장만큼이나 버려지는 컨테이너가 많다는 것에 초점을 두어, 이것을 그린네트워크로 이용하고자 한 것이다. 컨테이너가 규격화 되어있고 이동성이 좋기 때문에 도시 어디든 쉽게 위치할 수 있다는 장점을 이용하여, 그 안에 다양한 식물을 이용한 비오톱을 조성하여 그린인프라를 구축한 것이 이번 설계의 특징이다.

 

공모전에 참여한 서울여자대학교 3학년 김인선 학생은이번 공모전을 통해 좀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공모전에서 입선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공모전은 이론적으로만 배우던 그동안의 전공 내용을 스스로 접목해보며 몸소 배우는 것이 많은 또 하나의 공부이다. 많은 서울여자대학교 원예생명조경학과 학생들이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계속 좋은 결과를 가져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함지선 통신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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