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내 조경관리 불량건축물 12곳 적발

대전시, “조경사후관리 점검 강화하겠다”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1-10-10

대전시내 대규모 건축물 10곳 가운데 2곳의 조경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아 시정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 사용승인 된 건축물 중 1,000㎡ 이상 건축물 51 곳에 대해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시·구 합동으로 조경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1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건물 사용승인 후 조경수 고사 4, 조경시설내 적치물 존치 3, 조경시설 훼손 5곳을 적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조경수 고사 등 보식이 가능한 4곳과 조경시설 내 적치물 존치 3곳은 건축주에게 즉시 보식 및 시정토록 조치했다.

 

또 조경시설의 훼손 등 5곳은 위반사항에 따라 사용승인 시 조경부분의 위반여부 등을 철저히 조사해 사용승인 업무대행(건축사) 등 허위사실이 발견될 시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 조경 관리상태가 양호한 곳은 유성구 대정동 대신정기화물자동차()로 설계치 보다 큰 식재로 조경 관리상태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조경식재는 준공 후 사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 봄·가을 식생시기에 맞춰 시와 구 합동으로 조경관리 실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며앞으로도 건축물 조경시설의 사후관리를 더욱 강화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의 조기정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형건축물 474곳에 대한 조사결과 113곳을 적발해 시정완료하고, 공사감리 및 사용검사 업무를 소홀히 한 건축사 4명은 행정처분 조치했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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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조경관리, 조경시설,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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