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환경조경대전 영광의 얼굴

전체적인 주변환경 고려 높이평가, 독창성은 아쉬워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1-10-25

단체사진

 

“올해 주제는 시민건강, 환경복지, 생태환경에 기여하는 녹색인프라 구축을 위해 조경계가 추진한 대한민국 조경운동에 호응하고자 했던 점에서,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의도가 배경으로 깔려 있었다. 그리고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상작을 중심으로 매년 내용과 표현의 밀도가 향상되고 있다.”

 

2011 대한민국 조경문화제 기간(10.24-10.30) 25일 개최된 제8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시상식에서 조동범 심사위원장은 위와 같이 심사총평을 내렸다.

 

심사단은 수상작 전반에 걸쳐 돋보이는 프리젠테이션, 땅의 물성과 주변 환경까지 포괄적인 관심을 담고자 한 것에 대해 높은 점수를 주었지만 학생다운 창의성이 떨어져 아쉬움이 남는다고 평가했다.

 

양홍모 한국조경학회 회장은대형국가도시공원의 조성을 통한 전국적 녹색인프라 구축이 필요한 시대라고 강조하며, 관련 제도인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의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로 앞으로 조경분야에 관련한 제도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관련 주무부서인 국토해양부의 유병권 도시정책관은 축사에서전통경관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주변 자연환경이라고 강조하며앞으로 조경가와 함께 환경과 조경관련 정책을 수립해가고 싶다"고 말했다.

 


좌측부터 양홍모 한국조경학회 회장, 유병권 국토부 도시정책관, 엄용준 ()늘푸른 이사, 조동범 심사위원장

 

특히 대상을 받은 ‘Urban Edge'는 도시의 연계과정과 실현가능성, 계획이슈를 조경가의 관점에서 바라보았다는 점, 즉 땅에 대한 관심을 두고 프로세스를 끝까지 견지해 나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Landscape Infra’ 또한 논리적인 계획과정 등이 높이 평가되었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Rethingking Industrial Landscape’는 학생작으로서 참신한 아이디어라는 평을 받았다.

 

한편 이날 조동범 심사위원장은 그동안 이번 공모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한국조경학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대상팀

 


최우수상팀

 


우수상팀

 


가작팀

 


가작팀

 


입선팀

 

감사패를 수여받는 조동범 심사위원장

 






작품을 설명하는 대상팀의 최재혁(서울대)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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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j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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