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9일(토)부터 11월 2일(수)까지 ‘제28회 상지영서대학교 조경과 졸업작품전’이 상지영서대 영서관 지하1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29일부터는 졸업생들의 숙련된 솜씨를 엿볼 수 있는 초청전시가 오후 3시에 개최된다. 31일부터는 재학생들의 땀방울이 담긴 설계작이 전시되는 졸업작품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물론 이번 작품전시회는 졸업예정학생을 주축으로 진행하지만, 조경과 1학년 후배들도 졸업작품전에 참여함으로써 상지영서대 조경과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내고자 하고 있다.

학생들은 3명부터 7명까지 한팀을 구성해 강원도 곳곳의 산재된 부지를 선정하여 작품을 만들었다. 총 7개팀이 각각 1개 작품씩 출품했다.

그 중에서 상지영서대를 대상지로 선정해 학생들의 라이프사이클과 특색에 맞추어 계획을 수립한 작품이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학교가 소재한 강원도 원주 지역의 공원들과 영월 봉래산 탐방로 등 현재 재정비가 필요한 지점을 위주로 한 작품이 출품될 계획이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조경과 졸업작품전은 이창환 학과장을 비롯해 일곱 분 교수진의 지도아래 두달이란 짧은시간동안 최고의 작품을 만들고자 노력하였다.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진행된 이번 졸업작품전이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의 튼튼한 발판으로 작용되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