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012년 녹색도시 예산 5,591억

총예산 7조 9,883억원, 5.8%증가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1-11-13

부산시가 2012년 새해 예산안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력화와 서민생활안정에 역점을 두는 예산을 편성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투자를 강화함으로써 도시품격을 제고하고, 가용재원 범위 내 마무리사업과 도시재생과 일자리 창출, 전략산업 등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하여 신규 사업으로 투자하겠다고 설명했다.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친 내년도 부산시 예산안 규모는 금년도 당초예산보다 5.8% 증가한 7 9,883억이다.

 

특히, 내년도 예산에서 주목할 점은 녹색·창조도시 조성에 중점을 둔 예산 5,591억원이다.

 

각 분야로 본다면 ▲도시 낙후지역 재생 주거환경 개선 강화 부문 내에서는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139억원, △강동권 창조도시 조성 60억원, 행복마을 만들기 44억원, △폐공가 정비, 노후건축물 환경정비 등 저소득 주민 주거환경 개선사업 77억원(기금 100억원 포함), △고지대 주민 어울림마당 조성 5, 재정비촉진 해제지역 주거지재생 지원 74억원, △영주시영아파트 개선사업 80(기금), 영구임대주택 난방비지원 5억원, △노후시영아파트 생활환경개선사업 31억원, △임대주택 매입비 128억원(기금), △순환용 임대주택 건립지원 54억원(기금) 등이 있으며,

 

▲사람 중심의 녹색도시 조성 부문에서는 △시민공원 조성 1,484억원, △금강공원 재정비사업(드림랜드 조성) 30억원, △화명근린공원 조성사업 30억원, △중앙분리대 화단조성 10억원, △가로수 정비 18억원, △고가도로 하부 녹화 8억원, △화단·녹지 녹화 20억원, △재정비촉진 해제지역 주거지재생 지원 74억원 등이 책정되어 있다.

 

또한 ▲사람과 자연이 어울리는 낙동강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 부문에서

△화명야외수영장 테마 물놀이시설 설치 39억원, △화명 생태공원 접근시설 설치 39억원, △삼락체육공원 운동시설 이전 2억원, △낙동강변 생태공원 이용 편의시설 설치 3억원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연 친화적 생태하천 복원 및 정비 부문에서 △초량천 등 생태하천 복원(4개 사업) 35억원, △부전천 등 자연형 하천정비(14개 사업) 383억원 등의 사업물량이 대량 나올 전망이다.

 

부산 복지실현과 신성장 동력에 높은 예산 몰려

이 외에도 부산시의 내년도 예산안의 특징과 주요 투자내용을 살펴보면 ▲재정 건전성이 강화된 예산, ▲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에 역점을 둔 예산 3,971억원 ▲ 따뜻한 복지 실현에 중점을 둔 예산 2 3,054억원

취약계층 생활안정 및 자활 지원 ▲ 부산의 신성장 동력 확충에 중점을 둔 예산 1 1,121억원이 투자된다.

 

특히 미래 고부가가치산업 기반조성을 위한 R&D 사업 확충과 문화시설 확충 및 영상 인프라 조성에도 상당한 예산이 투입된다.

 

도입되는 문화시설에는 벡스코시설 확충 498억원, 2시립미술관 건립 70억원, 도예영상문화 체험장 조성 30억원, 부산미디어아트 벙크 건립 26억원 등이 있으며, 자갈치 연안정비 사업 등 연안정비사업(38억원) 등의 해양·물류 중심기능 구축 및 기능 강화에도 6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내년도에 마무리되는 사업과 신규로 투자되는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벡스코시설 확충(498억원), ▲초정-화명간 연결도로(화명대교) 건설(114억원),▲동면-장안간 연결도로 건설(67억원), ▲동천 보행전용 교량 설치(29억원), ▲미음지구 간선도로 개설(8억원), ▲장림유수지 비점오염원 저감사업(147억원), ▲부산미디어아트 벙크 건립(26억원), ▲용호만 유람선 터미널 조성(24억원) 등이 있다.

 

신규사업으로는 ▲투자진흥기금 조성(200억원),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범단지 조성사업(60억원), ▲조선기자재협동화단지 공동이용시설 구축(16억원), ▲동남권 풍력부품 테스트베드 구축사업(14억원), ▲신발 겉창용 그린 탄성소재 개발지원(3억원), ▲도시 저소득주민 주거환경 개선사업(140억원), ▲강동권 창조도시개발(60억원), ▲괴정·충무 재정비촉진 해제제역 주거지 재생지원(74억원), ▲노후시영아파트 생활환경개선사업(20억원), ▲장애인종합회관 건물매입 및 개·보수(50억원), ▲금강공원 재정비 사업(30억원), ▲저소득 친환경 농산물 급식센터(12억원), ▲화명 생태공원 접근시설 설치(39억원), ▲사상구 삼락재첩거리 주변 공영주차장 건립(31억원), 산성터널 건설(30억원)등이 계획되어 있다.

 

오늘 부산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2012년 새해예산안은 오는 1130일부터 1214일까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 15일 확정될 예정이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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