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서울시 공원녹지 예산 3452억

동네뒷산 공원화, 공원용지 보상 등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1-11-15



서울시의 2012년 공원환경 예산으로 17181억이 편성됐다. 지난 2011 17776억보다 595억 줄어든 수치이다.


그 중 공원조성(1536), 공원유지관리(883), 생활권 녹지확충(355), 생태계 보전(202), 한강 수변공원 조성 및 관리(476) 등 실질적인 공원녹지 사업에 3452억을 집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여름철 수해와 산사태를 대비해, 빗물저류조 9개소(417억원) 설치, 산림내 위험시설 정비 및 산사태 방지(280억원) 등에 관한 예산도 책정하였다.

 

서울시가 지난 10일 발표한 2012년 예산안에 따르면, 시예산 2012년 총계규모는 21 7973억으로 올해보다 5.9% 증가했다. 복지예산은 6045억이 늘었다.

 

서울시는 4%를 넘지 않는 성장추세와 경기 전망 기조 하에 세입을 추계하고, 2012년 재정운용을 안정적 적정규모로 운용하기로 했다.

 

또한 시민들이 낸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소규모 사업이라도 전시·행사성·홍보경비는 최대한 절감 편성하고, 이렇게 마련된 재원으로 복지, 시민안전, 일자리의 3대 핵심 분야에 재정력을 집중한 것이 2012년 예산의 특징이라고 전했다.


공공투자관리센터 설립 및 사업조정회의 신설

현재 진행중이거나 계획 중인 대규모 시설투자사업에 대하여 서울시는 공공투자관리센터를 설립해, 사업타당성과 효과성 등에 대한 종합심사를 거친 후, 사업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한강예술섬, 서해뱃길, 경춘선폐선부지 공원화 사업 등 현재 진행 중이거나 유보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조정회의를 통해 시행보류, 또는 사업규모를 축소결정을 할 계획이다.

 

한편 2012년 서울시 예산안은 오는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 15()에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2012년 서울시 예산안(조경관련)

 

▷ 생태하천 복원 등 하천관리_ 423

 

공원조성 및 확충_ 1,536

  -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재조성, 동네뒷산 공원화(12개소), 공원용지 보상(11개소)

 

공원유지관리 및 이용활성화 등_ 883

  - 시공원 유지보수, 어린이대공원 운영, 서울대공원 운영 등

 

생활권 녹지확충_ 355

  - 아파트 열린녹지(15개소), 생활주변 자투리땅 녹화(19개소 4,790)

 

생태계 보전 및 보호_ 202

  - 등산로 관리, 생태계 복원 및 야생 동식물 보호, 산림보호 등

 

한강 수변공원 조성 및 관리_ 476억원

 

한강공원 및 하천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등_ 358억원

 

한강 자연생태 복원 및 휴식공간 조성_ 88억원

  - 망원 생태공원, 수영장(6개소), 자전거도로 등

 

한강공원 접근성 개선_ 30억원

  - 망원 초록길 조성 등

 

빗물저류조 신설(9개소)_ 417억원

 

산림내 위험시설물 정비 등 산사태 관리_280억원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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