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조경 로빈, 제1회 공공시설물 공모전 심사결과

PT통해 최종 수상작 선정 ’눈길’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1-12-07



고려조경㈜의 공공시설물 전문브랜드 Robin이 지난 9월부터 조경/디자인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시설물 디자인 공모전의 심사결과가 12일 발표됐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본 공모전에는 산업, 공업, 금속공예디자인, 조경 및 건축학과에 이르는 다양한 학생들이 참여하여 100여점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외부 심사를 통해 지난 2일 최종심사 결과에서 15개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된 것이다. 최우수상은 감성과 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휴게공간 "Robin's Stars"을 제안한 성신여대 산업디자인학과의 노하은 학생에게 돌아갔다.

 

주제는 '미래의 휴게공간'
본 공모전는 미래의 휴게 공간(부제: 내가 디자인하는 미래의 휴게 시설물)’이라는 메인테마 아래, ▲안전한 삶, 쾌적한 삶, 건강한 삶 등 미래생활에 필요한 가치를 담은 공간&시설물, ▲이용자 입장에서 필요한 서비스, 기술(SMART Technology)이 반영된 공간&시설물, ▲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GREEN Design 요소를 담은 공간&시설물 등의 세부주제가 제시되었다.

 

PT이용한 수상작 선정방식 '눈길'
시설물 공모전으로선 드물게 PT를 이용해 최종 수상자 선정방식을 취했던 점도 이채롭다. 11 25()에 선별된 1차 후보자 5팀이 12 2() 고려조경 본사에서 각팀별로 15분씩 PT심사에 참여하였고, 이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가려지게 된 것이다.

 

이는 공모분야의 차별화에 기인한다. 단순히 파고라, 벤치처럼 대상물 하나만을 규정지어 설계하는 차원이 아니라 이들을 포함하고 있는 공간을 제안토록 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을 통해 창의적 디자인과 공간을 아우르는 시설물에 대한 주최사의 지향점까지 엿볼 수 있다.


한편 우수상은 서울시립대 산업디자인학과 김수아, 방선정 학생이 “Fresca”로 상금 250만원을 수상하였다. 출중한 작품들의 대거 제출되는 바람에 장려상은 최초의 상금규모를 변경해 2팀에서 3팀으로 확장해 각 100씩 수여했다. 장려상은 “Flexible Bar” 김택민(연세대 건축학과), “Rest in the Light" 강지창, 김장수(한국산업기술대, 부천대 산업디자인()), “전망을 보다이수진, 김지원 (서울과학기술대 금속공예디자인) 학생에게 돌아갔다.


대학생 창의력 돋보여, 앞으로도 개최 계획 

고려조경 공모전 담당자는 올해 처음으로 공모전을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미래 휴게공간이라는 주제에 어울리는 Green Design, Smart Technology가 반영된 학생다운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많은 작품이 출품되었다. 전국의 많은 대학()생들의 참여와 우수한 작품의 발견이라는 점에서, 기업의 디자인 향상을 위한 새로운 자극제가 된 것도 사실이다. 향후 공모전 수상작품들은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하는 Robin의 제품디자인에 반영될 예정이며,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조경 및 디자인 분야의 많은 사람들이 창의적인 사고에 발상의 동기를 부여하도록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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