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등록금 인상으로 인한 사회적 충돌이 높았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등록금에 대한 장밋빛 전망은 밝지 만은 않다.

지방 국립대를 시작으로 반값등록금에 대한 제도 마련이 논의되었으나 제도의 제정은 불투명한 상태이며, 서울시도 서울시립대의 반값등록금을 예산으로 편성했으나 경제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하이서울 장학금’은 대폭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올해 상반기 서울시내 대학원 장학생 선발은 불가능해졌다(2012년 1월 5일자 한국일보).

만약 부담스러운 대학등록금 때문에 대학진학을 고민하고 있다면 계약학과를 실행하고 있는 대학을 알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계약학과는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산업체와 대학이 계약을 체결하여 산업체가 등록금의 50% 이상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재직근로자가 부담하여 정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특정 분야의 정규학과로서 조경관련 학과 중 상명대학교가 현재 계약학과를 운영 중에 있다.

상명대학교는 2009년 환경조경학과 대학원 내에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 올해부터 환경조경학 전공자(학부) 계약학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한국조경사회 회원 또는 회원사 소속 임‧직원으로 만약 현재 한국조경사회의 회원이 아니더라도 1월 19일까지 한국조경사회의 회원 또는 회원사 소속 임‧직원으로 가입이 된다면 상명대학교 환경조경학과 계약학과 과정 3학년 편입 학사과정(야간)에 지원 가능하다.

단,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및 정규 4년제 대학교에서 2학년 이상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자에 한해서 지원이 가능하며, 전적 대학의 전공과는 무관하다.

입학지원자 제출 서류로는 입학원서 1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1부, 전적대학 졸업증명서 또는 재학증명서 1부, 전적 대학 성적증명서 1부, 회사 재직증명서 1부, 법인등기부등본 1부(개인사업자의 경우 사업자등록증 사본), 대표자 추천서(조경사 회원이 본인일 경우 생략가능) 등이다.

계약학과로 지원할 경우 총 등록금 440만원 중 220만원은 학교 장학금 부담금으로 충족되며, 나머지 220만원은 본인 혹은 회사가 부담하면 된다.

원서접수는 오는 1월 25일부터 27일까지이며(기존에서 변경), 1월 31일 1차 서류전형과 2월 8일 2차 면접을 거쳐 2월 1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상명대 환경조경학과는 학부 및 대학원 전임 환경조경학 전공교수 7명과 산업현장의 중견실무전문가로 구성된 7명의 겸임교수 그리고 기타 조경분야 실무 전문가가 지도를 담당하고 있다.
 

입학원서

계약학과 협약체결 신청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