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행복마을조성 확대
삼향 맥포마을 11억 8천만원 들여 한옥 22동 건립 지원
무안군은 올해 삼향읍 맥포마을에 22동 한옥을 건립, 행복 마을을 조성하기로 하였으며, 마을기반시설 사업비 3억원과 한옥건립비 8억8천만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5일(목) 밝혔다.
무안군은 그 동안 전라남도 제1호 행복마을인 몽탄면 약곡리 약실행복 마을을 시작으로 일로 복룡촌, 현경 석북, 운남 학례, 청계 월선, 해제 창산, 일로 신정행복마을 등 7개 마을에 한옥 125동을 건립하였다.
무안군 행복마을 한옥 중 76동은 한옥민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민박 3천여만원, 특산물 판매 5천여만원, 체험 2천여만원 등 총 1억여원의 소득을 올렸다.
특히 지속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행복마을 내 방문객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일로 복룡촌 행복마을에 미국 애리조나대학 영어체험캠프 원어민 강사 35명이 한옥민박체험을 하는 등 외국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행복마을을 사회적 기업으로 육성하여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마을자립도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농어촌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상품성 높은 특산품의 브랜드화를 통해 농가소득 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_인터넷신문 한옥 (www. hanoknews.kr)
- 정민희 기자 · 한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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