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본 우리 문화재...‘감동’

김치연 교수, 『하늘에서 바라본 한국의 숨결』 출간
라펜트l서신혜 수습기자l기사입력201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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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바라본 한국의 숨결』 1, 2, 3

 

김치연 교수(상명대학교 산학협력단)가 장장 4년동안 우리나라 지정문화재 약 900여 곳을 항공 촬영해 책으로 펴냈다. 『하늘에서 바라본 한국의 숨결』이 그것.

 

이 책에는 사진은 물론, 문헌에 있는 사실 그대로를 알기 쉽게 정리하였다.

 

『하늘에서 바라본 한국의 숨결』은 기존 평면에서 사진을 찍는 방식을 탈피하여, 하늘에 비행선을 띠워 사진을 찍음으로써 문화재 전체를 조감도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새 시각에서 문화재를 촬영하여, 기록으로서 높은 가치를 지닌다.

 

촬영대상은 우리나라의 서원, 고택, 향교, 동헌, 천연기념물, 성당, 교회 등 국가지정문화재 뿐만 아니라 지방지정문화재 등을 아우르며 촬영하였다.

 

문화재 보존 자료 및 답사(여행) 자료로 활용될 것은 물론 어려운 문화재 용어를 쉽게 풀이하여 정리해 두었기 때문에 보다 쉽게 이해하며 읽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치연 교수(상명대학교 산학협력단)

자신을 무명의 조경학자라고 소개하는 김치연 교수. 그는 대학에서 조경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문화재 및 전통조경에 대하여 답사 및 공부를 시작했다. 1996년부터 상명대 및 한경대에서 겸임교수를 역임하며정원문화론강의를 계기로 문화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싹틔우며 책 출간의 꿈을 을 키웠다.

 

2008 3. 김치연 교수는 다니던 회사인 오렌지엔지니어링() 전무이사직을 그만두고, 상명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로 상주하면서 항공촬영 연구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저술활동에 들어갔다. 실제 책에 삽입된 사진은 그가 촬영한 것이며, 책 편집까지도 저자가 직접 수행했다.

 

김치연 교수는 이번 출간을 계기로 지금까지 촬영한 자료를 모아 2013년까지 계속 13권의 책을 계속 출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시작한 일이지만 이제는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하는 김치연 교수. 이어 이 책을 통하여국민들에게 우리문화재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해주었다.



서신혜 수습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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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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