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중소업체 사업지원 나선다

5월부터 포괄대금 지급보증 판매 ‘스타트’
한국주택신문l김지성 기자l기사입력2012-01-28

건설업체에 대해 건설공제조합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지원에 나설 전망이다.

 

건설공제조합 정완대 이사장은 17일 신년 간담회를 열어 오는 5월부터 포괄대금 지급보증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포괄대금 지급보증이란 공사 수급인이 발주자와 계약할 때 하도급 대금은 물론 자재·장비대금까지 포괄적으로 보증해주는 제도로 자재·장비업체의 납품대금 체납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다. 건설공제조합은 국내 건설사의 해외사업을 직접 보증하기 위한 사업기반을 올해 안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해외건설 보증은 수출입은행 등 금융기관이 맡고 있어 자격조건이 까다롭고 금융비용이 비싼 편이지만 앞으로 건설공제조합도 해외건설 보증사업을 하면 문턱이 낮아져 중견·중소 건설사의 해외 진출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건설공제조합은 이에 따라 해외신용평가기관 신용등급을 획득해 신인도를 높이고 상반기 중 해외건설 보증 전담부서를 신설할 방침이다.

 

정 이사장은 “올해도 건설경기가 좋지 않아 위기관리계획을 점검하는 등 보증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설공제조합은 또 4월부터 직접 보험상품을 판매·보상하는 보유공제 서비스를 개시하고 오는 9월 세종시에 18홀 규모 세종필드골프클럽을 개장한다.

 

정 이사장은 이와 같은 다양한 경영전략을 추진해 당기순이익 675억원, 보증실적 32조원 실적을 달성하겠다고 공언했다.

 

출처_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

김지성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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